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닿을 듯 닿기 힘든.생각의 파편들 2021. 10. 5. 13:33
건축 당시의 모습대로라면, 경복궁 궁장(담장)과 이어져있어야 할 동십자각이에요.
일제에 의해 경복궁이 훼손될 때 담장도 철거되며 동십자각 혼자 남게 됐어요.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경복궁과 끊어진지 어언 100년 가까이.
이 앞을 지날 때마다 동십자각이 고독해 보이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?'생각의 파편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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